리더십
[성과관리 리더십 #1] 90일의 함정 "왜 리더는 성과관리에 실패할까?" (2) 셀프 체크리스트

By 김원우
•
2025. 8. 19.
리더에게 성과관리는 단순히 목표를 세우고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닙니다.
진짜 성과관리는 팀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을 정렬하고, 팀원들이 그 과정에서 성장하도록 만드는 도구입니다.
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본질이 종종 잊혀지고, 관리 방식이 ‘수치 맞추기’로 축소되기도 합니다.그래서 지금, 당신의 성과관리가 정말 ‘방향’과 ‘성장’을 담고 있는지 점검할 시간이 필요합니다.
아래 체크리스트로 현재의 실행 수준을 진단하고, 보완할 부분을 찾아보세요.
목적 및 사용 방법
🎯 목적
• 성과관리가 방향 정렬과 성장 촉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점검
• 단순 관리가 아닌, 성과관리 본질로 돌아갈 수 있는 실행 포인트 도출
🛠 사용 방법
• 각 문항을 읽고 ‘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’ 중 하나를 체크
• 체크 결과를 통해 현재 성과관리의 강점과 보완 영역을 명확히 인식
1. 방향 정렬(Alignment)
1. 팀 목표 설정 전에 ‘왜 이 목표가 중요한지’를 설명한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2. 팀원들이 목표의 이유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3. 목표, 이유, 실행 방법을 연결한 문서를 팀이 공유하고 있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🎯 “이유를 모르면, 목표는 의무가 됩니다.”
2. 행동과 결과의 연결
4. 성과 지표(KPI/OKR) 옆에, 이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 지표를 운영한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5. 행동 지표는 팀원이 스스로 기록하고 공유한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6. 회의에서는 ‘성과 수치’보다 ‘어떤 행동이 그 결과를 만들었는지’ 먼저 이야기한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🎯 “행동은 결과의 원재료입니다. 원재료 없이는 성과도 없습니다.”
3. 신호 감지 구조
7. 보고서에 없는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이 있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8. 익명 제보나 비공식 대화 채널에서 나온 이슈는 반드시 후속 공유된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9. 성과관리 지표 외에도 조직 건강 지표(이직 의향, 사기, 갈등 건수 등)를 함께 본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🎯 “숫자 바깥의 신호를 잡는 리더가 위기를 줄입니다.”
4. 리듬과 지속성
10. 주·월·분기 단위의 성과관리 리듬이 운영되고 있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11. 리듬이 중단되면 즉시 보완 일정이 잡힌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12. 리듬 속에서 성과관리 방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. (항상 / 가끔 / 거의 없음)
🎯 “성과관리는 이벤트가 아니라 습관입니다.”
🧭 종합 진단
‘항상’에 체크한 항목 수를 기준으로 현재 온보딩 리더십 상태를 진단해보세요.
✅ 10개 이상 👍 방향과 성장을 담은 성과관리
• 팀의 목표, 행동, 신호 감지 구조가 잘 맞물려 있습니다.
• 리듬 속에서 성과관리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.
• 다음 단계: 각 리듬에서 ‘학습 포인트’ 기록을 남겨 축적하세요.
✅ 7~9개 ⚠️ 기본 구조는 있으나 일관성 부족
• 목표와 행동 지표는 있지만, 신호 감지나 리듬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.
• 다음 단계: 하나의 리듬(예: 월간 ‘목표-이유’ 점검)을 고정하세요.
✅ 4~6개 🚧 부분 작동, 시스템화 미흡
• 일부 요소는 있지만 유기적 연결이 없습니다.
• 다음 단계: ‘이유-행동-신호’ 세 축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 구축하세요.
✅ 3개 이하 🔴 방향과 성장 없는 성과관리
• 수치 중심의 관리 가능성이 높고, 문제 신호가 늦게 발견될 위험이 큽니다.
• 다음 단계: 목표 이유 설명, 행동 지표 도입, 문제 공유 채널 3가지를 오늘 설계하세요.
📌 성과관리는 숫자 관리가 아니라, 방향과 성장을 구조로 만드는 일입니다.
오늘 체크한 항목 중 ‘거의 없음’이었던 부분을 하나 골라, 이번 주 안에 실행해보세요.
작은 변화가 리더십의 성격을 완전히 바꿉니다.